잡설 블로그에 글이 칼같이 끊어진 이유는 취업때문이다. 벌써 취업을 한지도 1년이 지났다. 시간은 청산유수다. 학창시절부터 지겹게 들은 한소리가 있는데 그것은 '너는 학교다니는데 시간 더럽게도 안가는거 같지? 나이들어봐라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도 모른다.' 였다. 아무리 머리좋은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그 한마디를 절대로 깨우칠 수는 없다. 왜냐면 겪어보질 못했으니 말이다. 저 한마디야 말로 남자 기준으로 20대 되고나서 대학교 들어가고.. 입대하고.. 재대할때쯤에 깨우친다. 입대하면 일단 시간이 더럽게 안가니 학창시절의 시즌2 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 모든것은 재대하면 달라진다. 군대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사람이 되어서 나온다던지 등, 기타 잡소리로 포장할 수 있는 시기임에는 틀림 없지만 나쁜요소를..